스피커 상담은 절반이 오해를 푸는 데 쓰입니다. 소리가 크면 좋은 것 아니냐는 오해이고 소리는 크기보다 맞는지가 먼저입니다. 인원과 공간, 실내외에 따라 답이 다 다릅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도는 스피커 9종을 작은 것부터 훑어봅니다.
100명 미만이면 어떤 스피커를 쓰나요?
우선 플리마켓과 버스킹, 매장 오픈 행사에 맞는데 좁은 공간에는 큰 앰프와 복잡한 케이블이 오히려 짐입니다. 컬럼형 일체형 시스템이 이 크기에 맞습니다.
Turbosound iP3000을 대표로 꼽습니다. 날씬한 타워형인데 내장 앰프 2000W의 출력을 냅니다. 12인치 우퍼 일체형이라 저음도 따로 챙길 필요가 없으며 블루투스로 태블릿 하나면 배경음악까지 해결됩니다.
100~200명 실내라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사내 강당과 웨딩홀급 공간이고 이 자리에서는 장비의 생김새까지 따집니다. 곡선 디자인의 StudioMaster Core 151이 자주 쓰입니다.
믹서 내장형이라 마이크와 악기를 바로 받습니다. 컬럼 어레이 구조라 말소리가 고르게 가는데 설치가 단순해 행사 준비 부담이 작습니다.
300명급 격식 행사에는 무엇이 어울리나요?
VIP가 오는 연회와 기념식에서 이 조합을 쓰는데 슬림한 외형과 섬세한 소리를 같이 요구받습니다. ZSOUND PO45K 톱에 PO-SUBK 18인치 서브 조합이 그 답입니다.
가는 기둥형 톱이 스피치의 결을 살립니다. 1500W급 서브가 영상과 음악의 무게를 받치는데 보기에 슬림하고 듣기에 웅장한 조합입니다.
야외 운동장에서는 왜 스피커 출력이 올라가나요?
체육대회와 야외 광장 축제가 여기 해당하고 트인 공간은 소리가 금방 흩어집니다. 멀리 꽂아 주는 직진성이 필요한 조건입니다.
그래서 Dynacord Cobra 시스템을 오래 써 왔습니다. Cobra-Top이 반대편 스탠드까지 소리를 보내는데 Cobra-Sub가 야외 바닥의 저음을 채웁니다. 운동장 행사 견적에서 이 이름을 가장 자주 만납니다.
수천 명 대형 콘서트는?
먼저 여기서부터는 타협이 어려운데 NEXO GEO D 라인어레이가 이 무대의 기본입니다. 각도를 잘게 조절해 앞줄과 뒷줄의 음량 차를 잡습니다.
짝을 이루는 CD18 서브우퍼는 지향성 저음이 특징이고 저음을 객석 쪽으로만 보냅니다. 무대 위 하울링이 줄고 객석의 타격감은 커집니다. 연예인 무대의 기술 요구서를 받아 내는 음향장비입니다.
무대 위 출연자용은?
무대 위 출연자를 향해 눕히는 스피커라서 출연자 발밑에는 Proel WD12A V2를 눕힙니다. 동축 구조라 시끄러운 무대에서도 자기 소리가 또렷합니다.
이 스피커가 있어야 가수와 사회자가 박자를 지키는데 객석 스피커가 아무리 좋아도 모니터 없는 공연은 흔들립니다.
아홉 장비를 한눈에 보면
앞의 아홉 장비를 인원 구간과 실내외 조건으로 묶으면 아래 표가 됩니다. 같은 인원이라도 공간이 트여 있으면 한 칸 위를 봅니다.
자리 | 장비 | 핵심 성격 |
|---|---|---|
100명 미만 | Turbosound iP3000 | 일체형 · 빠른 설치 |
100~200명 실내 | StudioMaster Core 151 | 믹서 내장 · 고른 전달 |
300명 격식 행사 | ZSOUND PO45K + SUB 18" | 슬림 외형 · 섬세한 스피치 |
야외 운동장 | Dynacord Cobra Top + Sub | 장거리 직진성 |
대형 콘서트 | NEXO GEO D + CD18 | 각도 제어 · 지향성 저음 |
무대 모니터 | Proel WD12A V2 | 동축 · 출연자 명료도 |
스피커 배치는 어떤 원칙으로 하나요?
장비를 골랐다면 다음으로 자리를 잡는데 메인은 무대 좌우, 관객의 귀 높이 위가 기본입니다. 스탠드 높이는 첫 줄 관객 머리 위로 소리가 지나가게 잡습니다.
스피커 앞에는 마이크가 서지 않게 동선을 짜는데 하울링의 절반은 이 배치에서 예방됩니다.
공간이 길면 뒤쪽 보강을 검토하고 출력을 올리기보다 스피커를 나눕니다. 그래야 앞자리만 시끄러운 문제가 풀립니다. 야외는 바람 방향도 배치 변수가 됩니다. 그래서 배치도 한 장을 장비 목록만큼 챙깁니다.
대여 일정과 대비 항목은?
장비 입고는 행사 두세 시간 전이 기준입니다. 그 시간에 설치와 라인 체크를 끝냅니다.
공연이 있으면 사운드체크가 더 붙는데 행사 30분 전에는 배경음악을 틀어 두는 것이 관행입니다.
대비 항목은 셋입니다. 예비 마이크와 여분 케이블, 백업 재생 기기입니다. 야외라면 우천 대비 커버가 더해집니다. 담당자가 정해 주셔야 할 것은 종료 시각과 철수 가능 시간입니다.
절반만 정해집니다. 실내외 여부와 공간의 길이, 공연 유무가 나머지 절반입니다. 네 가지 정보가 오면 장비 조합이 나옵니다.
객석이 깊어져 앞뒤 거리 차가 커질 때입니다. 수백 명 이상 야외와 대형 공연이 그 지점입니다. 각도 설계와 리깅이 붙어 전문 설치 영역이 됩니다.
낫습니다. 규격 호환과 게인 세팅이 한 번에 정리됩니다. 행사 순서표를 주면 채널 수까지 묶어 구성됩니다.
관객이 앉는 행사라면 바닥 배치도 씁니다. 서서 보는 행사는 스탠드나 리깅으로 올리는 것이 전달에 유리합니다.
사각지대를 보강 스피커로 나눠 덮습니다. 도면이나 사진을 미리 공유하면 배치안이 정확해집니다.
출력이 같으면 차이보다 세팅의 영향이 큽니다. 브랜드보다 공간에 맞는 배치와 운용을 먼저 봅니다.
다음 단계
인원과 장소, 실내외, 공연 유무. 이 네 줄이면 충분합니다. 행사 문의에 남겨 주시면 위 9종에서 맞는 조합과 수량을 골라 드립니다.
관련 가이드
규모별 구성의 전체 원리는 행사 음향장비대여 기준과 인원별 구성에서 다룹니다. 견적서의 항목 확인은 견적 비교 요령에 있습니다. 장비 분류는 행사장비대여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