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잘 준비하고 객석이 비는 경우가 있습니다. 홍보가 빠진 행사의 결말이고 홍보대행사를 쓸 예산이 없다는 이유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비용 셀프 홍보로 성과를 내는 곳들이 실제로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자 기준의 다섯 단계를 정리했습니다.
1. 목적과 포지셔닝 문장
우선 홍보의 방향은 행사 목적에서 나오는데 브랜드 인지, 신제품 출시, 고객 확보가 그 목적입니다. 목적이 다르면 타깃과 채널, 콘텐츠 수준이 다 달라집니다.
포지셔닝은 구체적인 한 문장으로 만드는데 맛있는 커피가 아니라 점심시간 10분 안의 스피드 커피 같은 문장입니다. 구체적인 문장이 고객의 기억에 자리를 잡는데 이 문장이 모든 홍보물의 뼈대가 됩니다.
2. 고객 관점의 콘텐츠 제작
우리 소식만 올리는 채널은 아무도 안 보는데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로 각도를 바꿉니다. 신메뉴 출시 대신 가성비 점심 메뉴 고르는 법, 진료 안내 대신 허리 통증 줄이는 생활 습관입니다. 유용한 정보는 저장되고 공유됩니다.
제작은 내부 직원으로 충분하고 온라인 툴로 예고 영상과 초대장을 만드는 시대입니다. 구성원이 직접 만든 콘텐츠는 전달력이 따로 있습니다.
3. 채널을 좁힌 운영 리듬
모든 채널을 다 하는 것이 셀프 홍보의 함정이라서 타깃이 모여 있는 채널 한두 개를 고릅니다. 지역 고객이면 지역 커뮤니티와 지도 서비스, 젊은 고객이면 릴스와 쇼츠형 채널입니다.
채널을 좁히면 운영 리듬이 생깁니다. 주 몇 회, 어떤 요일에 올릴지 정해 두는 것이 리듬이고 꾸준함이 팔로워 수보다 먼저 오는 지표입니다.
4. 행사 준비 과정의 콘텐츠화
먼저 행사는 콘텐츠가 쏟아지는 이벤트라서 준비 과정부터 기록을 시작합니다. 무대가 서는 과정, 준비하는 손, 리허설 장면 같은 예고 콘텐츠가 행사 전 유입을 만듭니다.
당일에는 포토존과 해시태그 이벤트로 참가자를 홍보원으로 만드는데 참가자가 올린 사진이 가장 신뢰받는 홍보물입니다.
5. 행사 후 기록의 자산화
행사 종료 뒤에도 홍보가 이어지는데 현장 사진과 영상을 정리해 후기 콘텐츠로 만듭니다. 참여 고객에게 감사 메시지와 다음 소식을 보냅니다.
이 기록이 다음 행사의 신뢰 자료가 되고 행사를 반복할수록 홍보 비용이 내려가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다섯 단계를 일정표로 만들면?
다섯 단계를 준비 일정에 얹으면 아래 표가 됩니다. 앞 단계가 비면 뒤 단계의 효과도 같이 내려갑니다.
시점 | 할 일 |
|---|---|
한 달 전 | 목적 · 포지셔닝 문장 확정, 채널 선택 |
3주 전 | 고객 관점 콘텐츠 제작 시작 |
2주 전~당일 | 준비 과정 기록 · 예고 발행 |
당일 | 포토존 · 해시태그 · 현장 기록 |
행사 후 | 후기 콘텐츠 · 감사 메시지 |
콘텐츠 소재는 어디서 찾나요?
매번 새 소재를 만들 필요는 없는데 이미 하고 있는 일에서 나옵니다.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 다섯 개, 자주 생기는 오해 세 가지, 준비 과정에서 남는 사진과 메모입니다. 이 세 갈래면 몇 달 치 소재가 나옵니다.
소재를 모으는 방법도 단순한데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한 줄씩 적어 둡니다. 그 목록이 콘텐츠 달력이 됩니다. 소재가 없어서 못 올리는 상황이 사라집니다.
성과는 무엇으로 확인하나요?
팔로워 수는 늦게 움직이는 지표라서 초반에는 다른 것을 봅니다. 저장과 공유 수가 먼저인데 유용한 정보라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문의 유입 경로도 확인 항목입니다. 어디를 보고 연락했는지 한 줄 물어보면 됩니다.
행사 뒤에는 참가자 수와 유입 경로를 정리하고 어느 채널이 실제로 사람을 데려왔는지 남습니다. 다음 행사의 홍보 배분이 그 기록에서 나오는데 경로를 보는 것이 요령입니다.
행사 현장에서는 무엇을 기록하나요?
기록도 준비가 필요한 작업이고 촬영 담당을 한 명 정해 두는 것이 시작입니다. 무대 셋업 장면과 리허설 풍경, 부스와 포토존의 사람 있는 컷을 챙깁니다.
행사 시작 전 빈 무대 사진도 남겨 둡니다.
촬영 목록을 미리 적어 두면 놓치는 컷이 줄어드는데 현장 스태프에게 촬영 동선을 미리 알려 둡니다. 장비 앞이나 안전선 안쪽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행사 뒤에는 사진을 폴더로 정리해 두는 것까지가 기록입니다.
인건비 외 비용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포지셔닝 문장과 채널 운영, 행사 기록은 시간의 문제입니다. 유료 광고는 콘텐츠가 쌓인 뒤에 붙여도 늦지 않습니다.
고객이 이미 모여 있는 곳부터입니다. 지역 기반 업종은 지도 서비스와 지역 커뮤니티가 우선입니다. 채널 확장은 한 곳이 자리 잡은 뒤의 일입니다.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 소규모 행사는 스마트폰 기록으로 충분합니다. 다음 해에도 쓸 홍보 자산이 목표라면 행사 기록 촬영을 발주에 넣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주 1~2회의 꾸준함이 몰아치기보다 낫습니다. 지킬 수 있는 주기를 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못 지킬 주기를 정하면 두 주 만에 멈춥니다.
콘텐츠가 어느 정도 쌓인 뒤가 순서입니다. 광고로 들어온 사람이 볼 것이 있어야 효과가 남습니다. 빈 채널에 광고를 붙이면 비용만 나갑니다.
초기에는 스마트폰으로 충분합니다. 빛이 좋은 시간대와 배경 정리가 장비보다 결과를 좌우합니다. 촬영량이 쌓인 뒤에 장비를 늘려도 늦지 않습니다.
주 1회 한 건으로 줄여 시작합니다. 행사 준비 과정을 찍어 두면 별도 제작 시간 없이 소재가 쌓입니다.
다음 단계
포지셔닝 한 문장부터 써 보세요. 행사와 함께 검색 유입까지 설계하고 싶다면 행사홍보에서 행사홍보 서비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 자체의 준비는 행사 문의로 이어 주세요.
관련 가이드
행사 기획의 업체 판단은 행사대행업체 선정 기준에서 다룹니다. 소규모 예산 행사의 구성은 마을 행사 예산 구성 가이드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