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스피커 하나만 추천해 달라는 문의가 옵니다. 행사마다 답이 다르지만 자주 꺼내는 모델이 있습니다. Proel WD12A V2, 12인치 액티브 스피커이고 메인으로도 서고 모니터로도 눕기 때문입니다. 어떤 조건에서 이 스피커가 답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액티브 스피커란 무엇인가요?
우선 앰프를 몸체에 품은 스피커이고 WD12A V2는 350W Class D 앰프를 품고 있습니다. 전원과 신호선만 꽂으면 소리가 납니다.
별도 앰프 랙과 매칭 계산이 통째로 빠져서 설치가 단순해지는 만큼 셋업 시간과 스태프가 줄어듭니다. 최대 음압은 124dB SPL까지 내는데 강당급 공간에서도 출력이 밀리지 않습니다.
동축 설계는 왜 좋은 건가요?
우퍼와 트위터를 같은 축에 놓은 구조라서 고음과 저음이 한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따로 배치된 스피커는 위치에 따라 두 소리의 도착이 어긋납니다.
동축은 어느 자리에서 들어도 소리 상이 또렷하고 주파수 응답은 50Hz에서 20kHz까지 고르게 갑니다. 말소리와 음악을 같이 다루는 행사에 맞습니다.
메인과 모니터를 어떻게 겸하나요?
스탠드에 세우면 객석용 메인이고 바닥에 눕히면 출연자용 모니터 웨지가 됩니다. 몸체가 두 각도를 전제로 설계돼 있습니다.
행사 규모가 바뀌어도 같은 장비로 역할만 바꾸는데 렌탈 입장에서는 재고 효율, 행사 입장에서는 견적 효율입니다.
15kg 무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한 사람이 옮길 수 있는 무게라서 계단 반입과 무대 위 재배치가 혼자서 됩니다. 이동이 잦은 출장 공연과 방송 현장에서 이 차이가 큽니다.
하우징도 이동을 전제로 단단하게 만들었는데 입력은 XLR 단자라 콘솔과의 연결이 표준 규격으로 갑니다.
행사별 수량은 어떻게 잡나요?
행사 상황 | 구성 예 | 메모 |
|---|---|---|
소규모 발표 · 강의 | 메인 1~2대 | 공간 폭에 따라 한 조 여부 결정 |
실내 행사 + 공연 한 팀 | 메인 2 + 모니터 1~2 | 출연자 모니터를 잊지 않는다 |
야외 중형 무대 | 메인 2~4 + 모니터 2 | 저음 보강 서브우퍼 검토 |
같은 모델 4대까지 세워도 출력에 여유가 남습니다. 그 이상 규모면 라인어레이 시스템으로 넘어갑니다.
모니터 스피커는 왜 따로 세나요?
먼저 출연자는 소리가 객석을 향해 나가기 때문에 객석 스피커 소리를 제대로 못 듣습니다. 자기 소리가 안 들리면 노래 박자와 음정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무대 바닥에 출연자 방향의 모니터를 눕힙니다. 견적서에서 모니터 항목이 빠져 있으면 확인해야 하고 공연이 있으면 반드시 넣습니다.
빌리기 전 확인할 것은 무엇인가요?
견적을 넣기 전에 정할 것은 네 가지입니다. 아래 항목이 정해지면 대수와 모니터 수가 바로 나옵니다.
행사장 크기와 관객 배치 방향
공연 팀 유무와 모니터 필요 수
음악 재생 비중. 저음 보강 여부 판단
전원 위치와 스탠드 · 고정 방식
모니터 배치는 어떻게 하나요?
모니터 스피커는 위치가 소리를 좌우해서 출연자 정면 바닥에 비스듬히 눕혀 놓습니다. 소리가 출연자 얼굴을 향하게 각도를 잡습니다.
마이크 뒤쪽에서 소리가 오게 잡아야 하고 마이크가 모니터를 정면으로 보면 하울링이 납니다.
출연자가 여럿이면 모니터도 늘어나서 보컬용과 악기 연주자용을 나눠 놓습니다. 각 모니터의 소리 내용도 다릅니다. 보컬은 자기 목소리 위주, 연주자는 리듬 위주입니다. 콘솔에서 모니터마다 다른 믹스를 보내 줍니다.
야외에서는 무엇이 달라지나요?
야외에서는 소리가 흩어집니다. 같은 스피커도 실내보다 도달 거리가 짧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야외는 대수를 늘려 나눠 거는 쪽으로 가는데 출력을 올리는 것보다 잘 듣습니다.
야외에서는 스탠드 고정도 챙겨야 하고 바람에 스탠드가 넘어가는 사고가 실제로 있습니다. 모래주머니나 고정 장치로 하단을 잡아 둡니다. 전원 케이블은 사람이 밟지 않는 경로로 정리합니다. 야외 행사의 사고는 이 기본 관리에서 갈립니다.
실내 강당과 중소형 야외 무대가 주 무대입니다. 수량을 늘려 4대 구성까지 운용된 장비입니다. 대형 축제급은 라인어레이로 출력을 올립니다.
댄스 공연과 음악 재생 비중이 클 때입니다. 말소리 중심 행사는 없어도 됩니다. 행사 순서표를 보면 판단이 나옵니다.
스피커마다 전원이 한 구씩 필요합니다. 대수가 늘면 전원 분배와 케이블 경로 계획이 붙습니다. 야외라면 전원 위치 확인이 먼저입니다.
출연자가 자기 소리를 못 들어 음정과 박자가 흔들립니다. 소규모 어쿠스틱은 넘어갈 수 있지만 밴드나 댄스 무대는 모니터가 필수입니다.
관객 귀 높이 위로 올리는 정도가 기준입니다. 너무 높으면 앞자리에 소리가 안 닿습니다. 객석 형태를 보고 각도와 높이를 함께 잡습니다.
관객이 앉는 행사는 낮게, 서서 보는 행사는 높게 잡습니다. 첫 줄 머리 위로 소리가 지나가는 높이가 기준입니다.
다음 단계
행사장 폭과 공연 팀 수를 먼저 세어 보십시오. 그 둘을 행사 문의에 남기시면 메인과 모니터 배분안을 보내드립니다.
관련 가이드
음향 구성의 인원별 기준은 행사 음향장비대여 기준에서 확인하세요. 견적서 읽는 법은 견적 비교 요령에 있습니다. 장비 분류는 행사장비대여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