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무대 상담에서 채널 목록을 받아 보면 답이 나옵니다. 보컬과 밴드, 진행, 송출, 예비까지 스무 채널이 넘어갑니다. 이 지점부터는 음향장비 콘솔의 등급이 달라져야 합니다. 대형 행사에서 쓰는 Allen & Heath dLive C3500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C3500은 어떤 규격의 콘솔인가요?

우선 24개의 모터 페이더가 6개 레이어로 겹칩니다. 최대 144 스트립까지 구성되는 구조입니다.

듀얼 12인치 멀티 터치스크린으로 제어하는데 제스처 기반 화면이라 채널 이동과 설정이 빠릅니다. 소프트키 19개와 로터리 엔코더 6개를 원하는 기능에 배정하고 샘플 레이트 96kHz, 지연 0.7ms의 처리 성능입니다. USB 녹음과 AES3 디지털 입출력도 갖췄습니다.

이 음향장비는 어떤 행사에서 필요한가요?

다채널 운용이 전제인 행사입니다. 연예인 축하 무대가 서는 축제, 밴드 편성이 큰 콘서트, 발표와 공연·중계가 섞인 대형 기업행사가 여기 듭니다. 채널 스무 개를 넘기면 검토 대상이 됩니다.

채널 수만이 아니라 순서 전환의 복잡도도 기준이고 장면마다 살릴 채널 조합이 다른 행사가 이 콘솔의 자리입니다.

실제 채널 설계는 어떻게 하나요?

축제 현장의 한 사례 기준은 이렇습니다. 마이크 10채널과 악기 8채널에 송출 2채널, 예비 4채널을 더해 24채널 운용이었습니다. 특히 채널마다 이름을 붙이고 순서별 장면을 저장합니다.

운용은 경력 있는 음향 디렉터가 맡는데 관객이 차면서 저음 울림이 변하면 EQ를 다시 잡는 판단까지가 운용입니다.

스테이지 박스는 왜 같이 가나요?

무대 위 입력을 무대 뒤에서 모으는 장비입니다. DX168 같은 스테이지 박스에 마이크와 악기를 꽂으면 콘솔까지는 네트워크 케이블 한 줄로 연결됩니다. 멀티 케이블 뭉치가 사라지고 무대가 깨끗해집니다.

셋업과 철수 시간도 같이 줄어드는데 대형 무대일수록 이 구성의 효율이 큽니다.

스피커 조합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자리

구성 예

역할

메인

라인어레이 시스템

객석 전체 커버

모니터

웨지 · 인이어 병행

출연자별 소리 반환

서브

서브우퍼 별도 열

공연 저음 보강

콘솔은 이 조합의 지휘부입니다. 어느 한 축이 약하면 콘솔 성능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시스템 단위로 견적을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터치 제어는 무엇을 바꿔 주나요?

먼저 세팅 시간이 줄어듭니다. 레이어 이동과 채널 설정, 이펙트 적용이 화면 제스처로 됩니다. 리허설에서 요구가 바뀌어도 대응이 빠릅니다.

공연 팀마다 다른 모니터 요구를 그 자리에서 반영하는데 대형 행사 리허설은 늘 시간이 모자라고 제어 속도가 리허설의 밀도를 정합니다.

대여 전 확인 항목은?

  • 전체 입력 목록. 출연 팀별 채널 요구서 포함

  • 송출 · 중계 연동 여부

  • 스테이지 박스 위치와 케이블 경로

  • 음향 디렉터 · 오퍼레이터 구성

이 등급의 음향장비는 단독 대여가 거의 없습니다. 시스템 설계와 스태프가 묶인 견적이 표준입니다.

인풋 리스트는 어떻게 만드나요?

대형 콘솔 운용의 출발은 인풋 리스트입니다. 소리가 나는 모든 것을 한 표에 적는 문서이고 채널 번호와 소스 이름, 마이크 종류가 기본 열입니다. 출연 팀의 기술 요구서를 받아 그대로 옮깁니다.

보컬 셋에 악기 여덟이면 그 팀만 열한 줄이 되고 진행과 연설, 재생 소스, 예비까지 더해 표가 완성됩니다.

이 표가 있어야 스테이지 박스 배선이 정해지는데 리허설도 이 표의 순서대로 돌아갑니다. 행사 당일 추가 요청도 표의 빈 줄에서 받습니다. 인풋 리스트 없는 대형 행사는 설계 없는 공사와 같아서 견적 문의 때 이 표의 초안만 있어도 상담이 절반은 끝납니다.

C3500급 콘솔은 언제부터 필요한가요?

채널이 스무 개를 넘고 장면 전환이 복잡해지는 행사부터입니다. 연예인 무대가 서는 축제와 대형 기업행사가 대표적입니다. 그 아래 규모는 SQ 시리즈급으로 충분합니다.

공연 녹음도 이 콘솔로 되나요?

됩니다. USB 녹음은 96kHz WAV까지 지원합니다. 채널별 후편집용 녹음이 필요하면 구성 단계에서 미리 협의하는 항목입니다.

콘솔 대여 비용은 무엇으로 정해지나요?

콘솔 단독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산정됩니다. 스테이지 박스와 스피커 조합, 운용 스태프, 운영 시간이 항목입니다. 채널 목록이 있으면 견적이 빠릅니다.

인풋 리스트는 누가 만들어 주나요?

출연 팀 요구서를 걷어 음향 팀이 작성합니다. 주최 측은 순서표와 출연진 명단만 넘기면 됩니다.

행사 당일 채널 추가는 몇 개까지 되나요?

예비 채널 설계에 달려 있습니다. 이 등급의 콘솔은 여유가 커서 상식적인 추가는 흡수됩니다. 다만 사전 공유가 품질을 지키는 길입니다.

대형 콘솔은 전력을 많이 쓰나요?

콘솔 자체보다 스피커와 조명의 전력이 큽니다. 다만 무정전 전원 확보는 콘솔 쪽이 우선입니다.

행사 전 콘솔 세팅은 얼마나 걸리나요?

인풋 리스트가 준비돼 있으면 한 시간 안팎입니다. 리스트가 없으면 그 작성부터 시작해 시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다음 단계

출연 팀 목록과 각 팀의 채널 요구서를 모아 보세요. 그 묶음을 행사 문의에 남기시면 콘솔 등급 판정과 음향장비 구성, 스태프 계획을 담아 회신드립니다.

관련 가이드

규모별 음향 기준은 행사 음향장비대여 기준에서 출발하세요. 섭외 무대의 예산 배분은 대학축제 연예인섭외비 배분와 이어집니다. 장비 분류는 행사장비대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