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위 내시경 비수면 호흡 후기

건강검진 위 내시경 비수면 검사 후기를 공유합니다. 이미 위 내시경 검사를 몇 번 해봤지만 이전까지는 호흡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잘 참고 고통도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비수면 내시경 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출처. Mayo Clinic

 

 

 

 위 내시경 검사

위 내시경 검사는 목구멍,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의 내부를 직접 관찰하기 위해 검사 장비를 몸에 넣어 질환 유무를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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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내시경  vs 비수면 내시경 

 

위 내시경 검사는 진정제를 투여해 수면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수면 검사와 비수면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수면검사는 진정체를 투여해 고통이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에 이르기까지 준비하는 시간과 검사 후 회복 시간이 걸리는 단점도 있습니다.

비수면 내시경은 검사 후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 있지만 헛 구역질, 트림, 호흡 등 검사중에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비수면은 수면 내시경보다 비용면에서도 조금 저렴합니다.

 

어떤 검사 방법이 최적일지는 본인의 건강 상태, 호흡과 구역질 등에 대한 참을성을 고려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2년전 검사 후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해서 비수면 내시경을 해던 경험으로 이번에도 비수면을 선택했습니다. 

 

 

내시경 주의사항

 

내시경 검사전 병원에서 몇 가지 안내 사항이 전달됩니다. 

• 항응고제(와파린, 쿠마딘 등), 항결전제 등을 복용하는 분은 주치의와 상의하여 검사 1주일 전부터 중단
• 혈압약은 검사당일 아침 일찍 복용
• 인슐린과 당뇨약은 당일 복용 중지
• 검사 전날 8시 이후 금식
• 수면 내시경은 당일 운전 금지
• 검사 시 틀니 등 의치는 제거해야 함

병원에서 안내한 여러 가지 주의사항 중 검사 전날 8시 이후 금식만 해당되어 금식을 했고 제일 빠른 시간에 검사 신청을 했습니다.

 

 

비수면 내시경 절차

 

비수면 내시경 검사는 검사 당일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몇 가지 약품을 복용하는 것 외에 별도의 준비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1. 검사 당일 비호흡 위 내시경 주의사항 확인

2. 검사실 간호사 안내에 따라 가스 제거제, 위장관 억제제, 목 마취제 등을 복용 후 검사 준비를 완료 

3. 간호사 안내에 따라 세우 자세로 누워 개구기 입에 물고 대기

4.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호흡법에 관한 설명 들음

5. 검사시작 (약 3~4분)

6. 위 내시경 검사 결과 안내 (큰 문제없음)

7. 귀가

 

 

 

 

 비수면 내시경 호흡 후기

 

의사 선생님이 호흡하는 방법에 관하여 언급을 하시지만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제 검사 중 호흡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몸속으로 내시경이 들어갈 때 구역질과 트림이 나면서 호흡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수면 내시경에서는 트림을 참으면서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래야, 고통도 줄고 검사도 빨리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검사에서는 내시경이 식도에서 위로 넘어갈 때까지는 호흡을 잠시 참으면서 목에 힘을 완전히 뺐었지만 십이지장 쪽으로 들어가면서 트림의 시작과 함께 호흡이 가파르짐을 느꼈습니다.

 

이미 비수면 내시경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빠른 검사를 위해 의식적으로 트림을 참으면서 호흡을 코로 마시고 최대한 짧게 내뱉으려 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도 별도의 말씀이나 지체함 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피부로 느끼는 검사 시간은 5분 이상일 것 같았는데 실제 검사 시간은 약 3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내시경 검사가 종료되고 선생님이 비로 결과를 알려 주셨습니다. 별도의 조직 검사를 해야 하는 상태는 없었고 위 염이 살짝 보인다는 소견을 주셨는데 이 정도는 대부분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위와 위염에 좋은 음식을 찾아야 겠습니다.

위염과 위장에 좋은 음식과 차

 

 

 마무리

 

 비수면 위 내시경을 처음 하는 분들은 이 호흡법이 익숙하지 않으므로 입을 벌린 상태에서 코로 들이마시고 후~후~ 내뱉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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